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닐페놀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노닐페놀(Nonylphenol)은 (Cas No. 25154-52-3, 84852-15-3) 페놀에(벤젠고리에 히드록시기가 붙은 화학물질) 탄소의 개수가 9개인 분자사슬이 붙어있는 화합물로 노란빛을 띄고 페놀향이 나는 액체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물에 용해되지 않으며, 인화점은 285 입니다. 때문에 점화 되기는 쉽지 않은 편입니다만 그래도 불은 붙습니다. 또한 피부에 직접 닿으면 해로우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법은 페놀(Phenol) + 노넨(Nonene) → 노닐페놀(Nonyl-Phenol)으로, 두 물질이 알킬화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러한 노닐페놀은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5억 3천만년 전부터 지구에서 서식하기 시작한 우단 지렁이(velvet worm, onychophora)는 외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몸에서 점액을 발사하는데, 이 점액에 노닐페놀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노닐페놀은 1940년대에 최초 발견 이후로, 생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전세계적으로 연간 1억~5억 파운드가 생산되는 화학물질로, HPV(High Production Volume Chemicals)라는 단어의 의미를 충족하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노닐페놀은 기름첨가제, 계면활성제, 농약의 원료, 플라스틱, 고무 제조 등…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PVC를 가공할 때 사용하는 충격보강제(Impact modifier, Reinfocing Agents)를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PVC 자체는 내충격성, 내후성, 충격강도, 내한성, 가공성 등이 취약합니다. 그래서 충격보강재는 이 취약점들을 개선하는데 사용합니다.   충격 보강제를 사용하면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충격 강도 증가 -부드러운 표면 -효율적인 분산 및 가공 -백화 감소 -냄새가 거의 없음 -열 안정성 우수 -pvc와 다른 첨가제와 혼합하기 쉬움 충격보강제는 크게 AIM계, MBS계, CPE계로 분류합니다. 참고로 AIM계는 아크릴계 충격보강제라고도 합니다. (* AIM : Acrylic Impact Modifier) (* MBS : Methacrylate Butadiene Stylene) (* CPE : Chlorinated PolyEthylene)   AIM과 MBS는 CPE 보다 성능이 좋아서 수요가 2배 이상 높습니다. 대신 CPE는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여 원가 절감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PVC를 사용 하는 다양한 분야 중에서 충격 보강제는 블리스터 포장재, 투명 시트, 파이프, 창호, 호스, 샷시, 창틀 등 에…